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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밍'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7.12.21 Go 1.10 컴파일 속도 개선.
  2. 2016.11.02 Go언어 에러처리
  3. 2015.09.11 한글로 된 Go언어 입문서 소개
  4. 2014.11.04 Go언어 소개

Go 1.10 컴파일 속도 개선.

프로그래밍 2017. 12. 21. 12:47 Posted by 정직한 UnHa Kim

Go언어 공식 웹사이트에 1.10 베타 버전이 업로드 되었다.

이번 버전 역시 개인적인 최대 관심사는 Go언어 컴파일러가

버전 1.4까지 C언어로 작성되었다가

버전 1.5부터 Go언어로 변경되면서 느려진 컴파일 속도가

얼마나 다시 빨라질 것인가 이었다.


애초에 Go언어를 선택한 중요한 이유 중 하나가

엄청나게 빠른 컴파일 속도 덕분에 인터프리터 언어 못지 않은 작업 생산성이 나온다는 것이었고,

버전 1.5 이후 2배 가까이 느려진 컴파일 속도와 더불어서

프로젝트에서 사용하는 외부 라이브러리도 많아지면서

컴파일 시간이 늘어나면서 작업 생산성이 떨어졌기 때문이었다.


1.10 버전에서 가장 큰 개선점은 빌드 캐쉬로 인한 컴파일 속도 개선이다.

의존성 라이브러리를 비롯한 모든 소스코드는 컴파일 결과가 캐쉬(임시 저장)되며,

파일 수정날짜에 상관없이 오직 내용 변경여부 만으로 재컴파일 여부를 결정한다.


1번째 컴파일은 여전히 느리지만,

2번째 컴파일부터는 변경된 소스코드만 컴파일 하므로,

컴파일 작업량이 대폭 줄어들면서 속도가 확연하게 빨라진다.


대개 인간의 집중력 유지 시간은 15초를 넘기지 못한다.

여러 단점에도 불구하고 인터프리터 언어가 높은 생산성을 보여주는 이유는

컴파일 과정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수정-실행' 작업 루틴 중 집중력이 유지되는 이유가 크다.


예전에는 소스코드 수정 후 테스트 실행하면 10초 넘게 빌드되기를 기다려야 되다보니,

집중력이 떨어지고, 작업 흐름이 끊기는 게 느껴졌지만,

1.10부터는 빌드 타임이 짧아지면서 그 정도가 낮아졌다.

즉, 집중력이 유지되면서 작업 흐름이 끊기지 않고 계속 이어진다.


높아진 작업 생산성을 체감하면서 이 글을 쓰고 있다.

드디어 마지막 C언어로 작성되었던 Go 언어 버전 1.4를 떠나보낼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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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언어 에러처리

프로그래밍 2016. 11. 2. 10:11 Posted by 정직한 UnHa Kim

Go언어를 쓰면서 느끼는 가장 큰 불편은 '에러처리'이다.

try-catch 같은 예외처리 기능이 없으며,  if문(!)에서 에러발생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if 반환값, 에러 := F실행할_함수(인수1, 인수2....); 에러 != nil {

<여기에서 에러처리....>

}


이 방식은 소스코드가 지저분해지는 문제점이 있다.

1. 실행할_함수()는 if문에 파묻혀서 잘 보이지 않는다.

2. 소스코드가 지저분해진다. 소스코드 중간중간에 if문이 끼어들어서 흐름을 끊어놓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점도 있다.

1. 예상하지 못한 동작이 발생하는 것이 예방된다. -> 오작동이 치명적인 경우에는 장점이 된다.

2. 각 에러마다 정확한 개별 대응이 쉽다.


이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if문을 사용하는 에러처리 패턴이 불편하게 느껴지는 것은 사실이다.

defer, recover, panic을 조합하면 예외처리 기능처럼 에러를 뭉뚱그려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try-catch문은 예외가 발생하면 실행이 중단되고, catch문 내용이 실행된다.

Go언어에서는 패닉이 발생하면 실행이 중단되고, defer문으로 등록한 함수가 실행된다.


try문에서 예외가 발생해도 catch문에서 적절한 처리를 해준다면 프로그램 실행이 중단되지 않고 계속 실행된다.

패닉이 발생해도 defer문에 등록한 함수는 실행되며, 그 부분에서 recover함수를 호출한다면, 프프로그램 실행이 중단되지 않고 계속 실행된다.

실행 흐름은 '에러발생->패닉발생->defer->recover->에러처리' 로 이루어진다.

 

func F함수_정의(인수A, 인수B,...) {

defer func() {    // 3함수 실행이 종료될 때 자동으로 실행된다. 패닉이 발생해도 실행된다.

if r := recover(); r != nil {    // 4recover함수를 실행해서 패닉된 경우 복구한다.

<여기에서 뭉뚱그려서 에러처리>

}

}()


.....

반환값, 에러 := F실행할_함수(인수1, 인수2....)

if 에러 != nil {    // 1 : 에러가 발생하면 패닉을 발생시켜서 함수의 실행을 종료하도록 한다.

panic(에러)    // 2  :  패닉이 발생하면 실행이 중단되고,  defer로 함수로 넘어간다.

}

....

}

 

언뜻 보면 소스코드가 오히려 더 복잡해진 느낌이다.

그러나, 다음 2개의 도우미 함수를 사용해서 반복되는 부분을 제거할 수 있게 된다.


 

func F에러2패닉(에러 error) {

if 에러 != nil {    // 에러가 발생하면 패닉 되도록 한다.

panic(에러)

}

}


func F패닉_처리(함수 func(r interface{}) {

if r := recover(); r != nil {    // 패닉이 발생한 경우 패닉을 복구하고 지정된 함수를 실행한다.

함수(r)

}

}


도우미 함수를 이용해서 소스코드를 간단하게 수정하면 다음처럼 된다.

func F함수_정의(인수A, 인수B,...) {

defer F패닉_처리(func(r interface{}) {

<여기에서 뭉뚱그려서 에러처리>

})


.....

반환값1, 에러 := F실행할_함수_1(인수1, 인수2....)

F에러2패닉(에러)    // 에러는 패닉으로 전환되고, defer에 등록된 패닉처리 함수가 실행됨.

 

// 여기까지만 보면 크게 좋은 점을 모르겠으나, 

// 처리해야 할 에러가 많아지면 이러한 방식의 장점이 드러난다.

....

반환값2, 에러 := F실행할_함수_2(인수1, 인수2....)

F에러2패닉(에러)

....

반환값3, 에러 := F실행할_함수_3(인수1, 인수2....)

F에러2패닉(에러)}

...

}

 

타 언어의 try-catch 방식의 예외처리문보아야 여전히 불편하긴 하지만,

if문을 사용해서 모든 에러를 일일이 확인하는 기존의 방식보다는 훨씬 간편하다.

 

Go언어는 예외처리도 if문으로 대체할 정도로 최소한의 기능만을 가지고 있는 대신,

언어가 간단해서 배우기 쉽고, 다른 사람의 소스코드를 읽기도 쉬우며,

컴파일 속도가 빨라서 코딩 및 디버깅 생산성도 높고,

소스코드를 자동으로 정리해 주는 기능도 존재한다.

 

Go언어를 처음 접하면 컴파일 속도를 빼면 어느 것 하나 특출난 것 없이,

이것 저것 부족한 기능이 불편하게 느껴지지만,

쓰면 쓸 수록 

- 꼭 필요한 것은 다 있는 기능성.

- 높은 개발 생산성

- 빠른 실행속도

3가지 요소가 골고루 균형 잡혀있는 것에 감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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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로 된 Go언어 입문서 소개

프로그래밍 2015. 9. 11. 10:07 Posted by 정직한 UnHa Kim

한글로 된 Go언어 책이 발간되었길래 구입해서 읽어보니 분량도 많지 않고 내용도 상당히 알차다.


부동소숫점끼리 비교할 때는 '=='를 사용하면 안 된다는 부분을 읽으면서 예전에 고생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면서 저자의 내공을 느꼈다.


막연히 멀게만 느껴졌던 클로저에 대한 개념, 유용성, 활용법등도 아주 쉽게 설명해 놨다.

저자는 쉽고 간결하게 설명하는 재주가 있는 듯 하다.

개념을 완전히 소화해서 자기 것으로 만든 후에야 가능한 경지가 아닐까 싶다.


책 제목은  가장 빨리 만나는 Go 언어

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KOR9788966189908


Go언어는 한국에서는 아직 비주류이라서 한글로 된 서적을 구하기 쉽지 않은 데,

이 책이 Go언어에 입문할 때 많은 도움이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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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언어 소개

프로그래밍 2014. 11. 4. 20:55 Posted by 정직한 UnHa Kim

Go언어는 효율성을 추구하는 실용적인 프로그래밍 언어이다.

1. 개발 생산성

2. 멀티코어 CPU 하드웨어 사용의 효율성

2가지를 모두 추구하는 대신 기능성은 포기했다.


Go언어의 창시자는 C++언어의 복잡성에 학을 떼고, 

공개적으로 미니멀리즘을 추구한다고 하는 데,

어쩔 때는 그게 좀 과한 듯 하다.

(키워드 숫자를 줄이려고 interface가 가변형 자료형을 겸하는 것은 조금 오버이고,

 에러처리도 if문으로 처리한다는 것은 소스코드를 번잡하게 만든다.) 


개발자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는 다음 특징을 가진다.

1. 빠른 컴파일.

2. 단순하지만 필수기능은 다 갖춘 문법.

3. 자동 메모리 관리

4. 유니코드 지원

5. 풍부한 표준 라이브러리 및 수많은 제3자 공개 라이브러리.

6 테스트, 테스트 커버리지, 동시 사용 데이터 충돌(레이스) 감지등 풍부 개발 도구 기본 내장


마지막으로...

7. 소스코드 자동 정리 (써보면 입이 떡 벌어진다.)



하드웨어의 효율적 사용을 위해서 다음 특징을 가진다.

1. AOT 컴파일. (C, C++의 컴파일 개념. Java나 C#이 사용하는 JIT컴파일의 반대 개념.)

2. C보다 2배 정도 느리고, Java와는 비슷한 단일 스레드 실행 속도.

3. 멀티코어 CPU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독특한 기능 (goroutine, channel)


Go언어에서는 포기한 기능들은 다음과 같다.

1. 상속은 지원하지 않음. 대신 mixin을 지원.

2. 제너릭은 지원하지 않음. 대신, interface{}가 가변형 변수 역할을 함.

(제너릭 기능은 Go언어 창시자들이 미니멀리즘에 기반하여 의도적으로 배제한 것이 아니라,

 Go언어 창시자들이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서 아직 추가되지 못한 경우임.)

3. 에러처리 구문이 취약함. 대신, defer문, recover()함수를 사용해서 panic상황에 대처 .


이러한 장단점이 혼합된 Go언어를 실제로 사용해 본 느낌과,

1. 기능성이 약간 부족하지만 오히려 간결해서 좋은 면도 있다.

   기능이 풍부하지 않지만 꼭 있어야 하는 기능들은 거의 다 있으며,

   반대로, 쓸데없는 기능이 없기 때문에 남이 개발한 소스 코드를 읽을 때도

   처음보는 기능을 접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래서, 불러다 쓰는 제 3자 라이브러리가 의심스러우면 

    (저작권 문제가 없는 한도 내에서) 거리낌없이 소스 코드를 들여다보고 만지작 거리게 된다.

2. 개발 생산성이 확연하게 높아진다.

3. 실행속도 문제로 걱정할 일이 없다.


트위터가 서비스 초기에 루비(Ruby)언어를 사용했으나, 성능 상의 문제로 인해서 서비스 불안정의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은 상당 부분을 Java와 Scala언어로 다시 개발해야 했다.

드롭박스도 서비스 초기에 파이썬(Python)언어를 사용했으나, 성능 상의 문제로 인해서 일부분을 Go언어로 대체하였다.


트위터와 드롭박스의 공통점은 높은 개발 생산성을 얻기 위해서

루비(Ruby), 파이썬(Python)등 동적언어를 사용하였으나,

성능상의 문제로 인해서 동일한 기능을 정적 언어로 다시 작성했다는 것이다.


Go언어는 성능이 상당히 좋으므로 

한 번 개발해 놓으면, 성능 문제 때문에 다시 개발해야 할 필요성이 적으며,

개발 과정에서도 비교적 높은 개발 효율성을 얻을 수 있다.


무한 경쟁 시대에 비용 효율성 면에서 강점을 가진다.

(구글이 비용 절감 차원에서 만든 것 같다.)


그 대신에 포기해야 하는 것이 기능성인데, 

막상 써보면 기능이 심하게 부족하다고 느껴지지는 않는다.


물론, C++, Java, C#등을 사용하던 사람은

1. 변수 선언 순서가 반대임.

2. 에러 처리 구문이 없고 if문으로 처리함.

3. 제너릭이 없음

등의 장애물에 좌절하곤 하지만 

실제로 사용해보면 의외로 그럭저럭 쓸만 하다.

(Java도 1.4까지 Generic이 없었지만 다들 잘만 쓰더라.)


Go언어를 가장 잘 설명하는 문구는  '모든 면에서 80%'이다.

파이썬(혹은 루비) 개발 효율성의 80%,

C++ 실행 효율성의 80% (사실은 50%이지만, 동적 언어보다 수백배 빠르므로 체감상 80%)


모든 면에서 약간씩 부족하고 아쉽지만,

비용절감의 면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여러모로 공동작업이 편하다.




소스코드 1천 라인은 0.2초, 12만 라인은 9.2초만에 컴파일 하는 것을 보여주는 동영상.

Go언어의 무시무시한 컴파일 속도를 체감할 수 있다.

실제로 사용해 보면 파이썬 같은 동적언어를 쓰고 있는 지, 정적 컴파일 언어를 쓰고 있는 지 헷갈림.

동영상 원본 링크 : https://www.youtube.com/watch?v=wwoWei-GAP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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