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통계포털에서 시장 PBR 데이터를 제공한다.
세금 써서 투자정보 수집해 주다니 감사할 따름이다.
https://kosis.kr/statHtml/statHtml.do?orgId=343&tblId=DT_343_2010_S0034
2004년부터 2023년까지 코스피 200의 PBR을 엑셀로 다운로드 받아서 그래프를 그려보았다.
2007년부터 2020년까지 무려 13년간 하향세를 그려온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지금은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당한 저평가 상태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강환국 채널에 가면 한국/중국 증시는 향후 10년간 장기 기대 수익율은 괜찮다고 하는 게 이런 이유였구나 싶다.
실제로 2020년 이후로는 더 이상 하락하지 않고 있으니, 한국 증시에 투자한다고 해서 크게 손해볼 상황은 아닌 것 같다.
이렇게 장기 그래프로 보면 참 쉬운 데, 저 안의 미세한 점 하나하나에 일희일비 하면서 멘탈이 흔들리면서 살고 있으니 투자가 참 어렵다.
'투자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벤저민 그레이엄의 금(과 인플레이션) (2) | 2023.12.10 |
---|---|
숙향 투자일기에 나온 2008년 서브프라임 사태의 기록 (2) | 2023.12.10 |
NCAV 전략에 대하여. (2) | 2023.11.30 |
벤저민 그레이엄은 퀀트였던가? (0) | 2023.11.28 |
낙원 계산기 (0) | 2023.1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