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환국 오프라인 교육을 수강할 때 가장 인상적인 내용은 (비법의 대박 전략이 아니라) '낙원 계산기'를 통해서 재정적 독립을 위해서 필요한 목표 수익율을 설정하는 것이었다.
복리 수익율 4%로는 노후 보장이 안 된다.
복리 수익율 8%부터는 생존이 가능해진다.
복리 수익율 15% 언저리가 되면 노후가 아주 여유로워진다.
젊을 때 안전하게 예금만 하면, 노후에 확정적으로 빈곤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고수익율만 쫓다가 감당할 수 없는 MDD에 맞닥뜨려서 재정적/정신적 충격으로 중도 포기할 위험을 감수하는 것보다는
적정 수익율 확보만 된다면, 방어형 전략(혹은 안전자산)을 적절히 혼합하여, MDD를 감당할 수 있는 범위 이내로 유지하면서 평생 투자를 지속하는 것이 생존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수십년 간의 투자 계획에 있어서 큰 방향성을 그려보는 출발점이 된다.
이것은 각종 투자 기법을 학습하는 것만큼이나(혹은 그 이상으로) 중요할 수 있다.
'투자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NCAV 전략에 대하여. (2) | 2023.11.30 |
---|---|
벤저민 그레이엄은 퀀트였던가? (0) | 2023.11.28 |
예측을 중단해야 하는 이유?? (0) | 2023.11.22 |
무료 10년 재무 데이터 (2) | 2023.11.20 |
책에 나온 유명한 전략에 일관성은 독?? (2) | 2023.1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