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끄는 종목이 생겨서 AI에게 물어봤더니, 사업 구조/경쟁 업체/리스크 등을 요약해서 꽤나 인상적인 수준의 답변을 내 주었다.
해당 종목 자체는 괜찮아 보였지만, 살짝 비싼 느낌이 들어서, AI가 언급한 경쟁 업체에 대해서 다시 물어봤다.
(동일 업종 경쟁 업체끼리는 재무적 특성이 비슷한 경우가 많다.)
그랬더니, 처음에 물어봤던 종목과 비교 분석까지 해 주는 것이었다.
불과 몇 분전까지 존재조차 모르던 그 경쟁 업체 종목에 흥미가 생겨서, 재무 분석 사이트(fnguide)에서 조사해보니 여러 조건이 마음에 들어서 일단 소액 매수했고, 조금씩 분할 매수를 고려하고 있다.
귀차니즘 이슈로 인해서 종목 선정 과정에서 쉽고 간단한 정량(혹은 계량적) 필터를 주로 사용하는 데, 이번에 AI 도움을 받아서 정성적 분석을 해보니 괜찮은 경험이었다.
콩(대두) 선물 ETF 가격이 살짝 반등하길래 3~4월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인한 비료 수급 차질의 영향 때문인지 AI에게 물어보니 미국 농무부 작황 보고서까지 인용하면서 비료 수급 문제보다는 고온건조 일기예보로 인한 작황 악화 전망이 더 큰 영향이 있다고 알려주면서 9~10월 수확기에 가격 변동 정점을 찍기 전 7~8월에 변동성이 크게 나타날 수 있단다. 세상에나.
물론, (적어도 아직까지는) AI에게 주식 종목 선정 작업을 맡길 수준은 아니다.
(구글 제미나이에게 몇몇 조건을 주고, 추천 종목을 받아보니 마음에 드는 종목이 하나도 없다.)
그렇지만, 관심이 가는 종목을 발견했을 때 정성적인 종목 분석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
투자 정보 수집에 AI를 사용해 보니, 앞으로 AI가 생활 속 점점 더 많은 분야에 스며들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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