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 버핏이 본인의 가장 큰 투자 실수로 '버크셔 헤서웨이' 인수를 꼽았다.
흔히들 워렌 버핏의 투자 전략이
'염가 종목에 투자'하는 벤저민 그레이엄 방식에서
'위대한 기업을 적절한 가격에 매수'하는 현재의 방식으로 바뀐 계기는 찰리 멍거의 조언이라고 알려져있다.
그러나, 영상 내용을 보면 '버크셔 헤서웨이' 인수해서 경영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깨달은 것으로 보인다.
쇠락해가던 직물 회사였던 '버크셔 헤서웨이'를 염가에 인수한 후,
수익성 없는 직물 사업을 20년 넘게 지속하다가 결국 직물 사업을 포기했는 데,
그 과정에서 2천억 달러로 추산되는 기회 비용 손실을 입었고,
수익성 없는 사업체는 아무리 저렴하게 매수하더라도 장기 투자하면 손해라는 것을 깨닫고,
이후에는 모든 투자를 수익성 있는 사업체에 기반하도록 투자 전략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즉, 워렌 버핏은 실제 사업체 경영 경험을 통해서 스승의 가르침을 뛰어넘는 자기만의 투자 방식을 찾게 된 것으로 보인다.
Warren Buffett on the 'dumbest stock I ever bought'
대부분의 사람은 워렌 버핏처럼 수십년 씩 장기 투자하지 않으며,
해자가 있는 위대한 기업을 찾아낼 수 있는 안목도 없으니까,
계량 필터로 간단하게 종목을 선정할 수 있는
벤저민 그레이엄의 투자 방식이 일반인에게 더 적합하다고 여겨지지만,
염가 종목 투자는 보유 기간이 너무 길어지면 안 되고,
주기적으로 리밸런싱을 해줘야 한다는 게
워렌 버핏의 경험에서 배울 수 있는 교훈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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