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성과의 불균일성.

투자 이야기 2022. 9. 23. 11:43 Posted by UnHa Kim

https://youtu.be/Lv9cqvoNhdU

 

중장기 퀀트 전략의 백테스트 결과에 나오는 수익율을 실현하려면 강세장이 필요하다.

 

'주식 시장을 이기는 작은 책'에 나오는 그린 블란트의 말을 인용하자면,

 

하락장에서는 지수 평균의 95%에 해당하는 성적을 올린 반면, 

상승장에서는 지수 평균의 140%에 해당하는 성적을 올렸다.

 

즉, 하락장에서는 지수보다 더 깨지고, 상승장에서 더 벌면서 전체적으로 지수 평균을 능가한다.

 

그런데, 지수조차도 10년마다 대폭락을 하고, 2년마다 20% 이상의 중급 하락한다.

 

중장기 퀀트 전략 투자 성과는 이보다 더 심한 등락을 보인다는 것이다.

 

이러한 성과의 불균일성을 이해하지 못하면, 기나긴 하락장을 견뎌낼 수 없으며,

 

부진한 투자 성과에 실망해서 중도 포기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백테스트에 나온 수익율을 현실화 시킬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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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5WS1dLQwbT8

 

추세 지표를 이용해서 손절매를 하면 MDD(최대손실폭)을 낮출 수 있고, 샤프지수도 높일 수 있다.

 

역사상 가장 높은 수익율을 기록한 터틀 실험 창시자 '데니스 리치'도 추세 지표를 이용한 전략을 썼다.

 

추세 지표는 얼핏 쉬워보이지만, 장기간 지속하려면 심리적으로 큰 어려움이 따른다.

 

모든 추세 지표는 승률이 낮고 기댓값이 크다.

 

손절매 했더니 반등할 확률이 70%가 넘는다.

 

큰 손실은 피하게 해주지만,  작지만 잦은 손실을 입게 된다.

 

장기적 생존 가능성은 높여주지만, 단기적으로 수익율을 갉아먹고, 투자 기간 내내 심리적으로 힘들다.

 

이것은 손절매에만 해당되지 않고 추세 추종 매매에도 해당된다.

 

추세 추종 원자재 매매 전략으로 유명한 터틀 전략의 경우에도 추세 시그널에 따라서 매수하면

도로 하락할 (손절매하게 될) 확률이 70%가 넘는다.

 

수없이 많은 손절매 끝에 어쩌다가 큰 추세가 형성되면

그 극소수의 거래에서 엄청난 수익을 내면서

그동안의 자잘한 누적 손실을 커버하고 전체적으로 수익을 내는 형태이다.

 

이것이 승률이 낮고, 기댓값이 높다는 말의 현실 세계에서의 의미이다.

 

낮은 MDD와 높은 수익율은 그 댓가로 심리적 고통을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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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lliJ GoLand 2021.2 이후 버전에서는 테스트 케이스 함수명이 한글로 되어 있는 경우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테스트 실행 시 문제가 발생한다.

 

IntellJ에 기술 지원 문의를 했더니 다음과 같은 해결책을 알려주었다.

  • Help | Find Action. (한글 언어팩을 설치한 경우에는 '도움말(H) | 액션 찾기(F)'
  • 'Registry...' 를 타이핑 (한글 언어팩을 설치한 경우에는 '레지스트리...'. 따옴표는 제외하고 입력.)
  • 'go.run.processes.with.pty'를 찾아서 비활성화.

오랜 시간 묵었던 문제가 해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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