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도 해외 분산이 필요한 것 같아서 이리저리 조사하던 중,

한국투자증권에서 Open API에서 지원되는 국가 중 '베트남'이 왠지 만만해 보여서,

베트남 주식 시장 데이터 수집을 시도하고 있다.

 

한국 증시가 '코스피', '코스닥'으로 나누어지는 것처럼,

베트남 증시는 '호치민(HOCHIMINH)', '하노이(HANOI)'으로 나누어져 있다.

 

'야후! 금융'의 경우 호치민 증시 종목 정보만 제공하는 듯 하고,

'인베스팅닷컴'의 경우 (종목코드 대신) 자체적인 pair_id 위주로 정보가 제공되어서 애를 먹다가,

'네이버 금융'을 이용하면 간편하게 베트남 주식 정보를 구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다음 페이지의 3번 항목을 참고해서 상장된 주식 종목 리스트를 구했다.

(R을 이용한 해외 주식용 데이터 수집 (hyunyulhenry.github.io))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 URL에 대해서 <페이지 번호> 자리에 1,2,3,4..를 바꾸어 넣어가면서,

HTTP GET 질의를 하면 JSON 형태로 예쁘게 응답이 온다.

(1번째 URL은 호치민, 2번째 URL은 하노이)

https://api.stock.naver.com/stock/exchange/HOCHIMINH/marketValue?pageSize=60&page=<페이지_번호>
https://api.stock.naver.com/stock/exchange/HANOI/marketValue?pageSize=60&page=<페이지_번호>

현재 2022년 10월 기준 총 748개의 종목이 상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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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성과의 불균일성.

투자 이야기 2022. 9. 23. 11:43 Posted by UnHa Kim

https://youtu.be/Lv9cqvoNhdU

 

중장기 퀀트 전략의 백테스트 결과에 나오는 수익율을 실현하려면 강세장이 필요하다.

 

'주식 시장을 이기는 작은 책'에 나오는 그린 블란트의 말을 인용하자면,

 

하락장에서는 지수 평균의 95%에 해당하는 성적을 올린 반면, 

상승장에서는 지수 평균의 140%에 해당하는 성적을 올렸다.

 

즉, 하락장에서는 지수보다 더 깨지고, 상승장에서 더 벌면서 전체적으로 지수 평균을 능가한다.

 

그런데, 지수조차도 10년마다 대폭락을 하고, 2년마다 20% 이상의 중급 하락한다.

 

중장기 퀀트 전략 투자 성과는 이보다 더 심한 등락을 보인다는 것이다.

 

이러한 성과의 불균일성을 이해하지 못하면, 기나긴 하락장을 견뎌낼 수 없으며,

 

부진한 투자 성과에 실망해서 중도 포기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백테스트에 나온 수익율을 현실화 시킬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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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5WS1dLQwbT8

 

추세 지표를 이용해서 손절매를 하면 MDD(최대손실폭)을 낮출 수 있고, 샤프지수도 높일 수 있다.

 

역사상 가장 높은 수익율을 기록한 터틀 실험 창시자 '데니스 리치'도 추세 지표를 이용한 전략을 썼다.

 

추세 지표는 얼핏 쉬워보이지만, 장기간 지속하려면 심리적으로 큰 어려움이 따른다.

 

모든 추세 지표는 승률이 낮고 기댓값이 크다.

 

손절매 했더니 반등할 확률이 70%가 넘는다.

 

큰 손실은 피하게 해주지만,  작지만 잦은 손실을 입게 된다.

 

장기적 생존 가능성은 높여주지만, 단기적으로 수익율을 갉아먹고, 투자 기간 내내 심리적으로 힘들다.

 

이것은 손절매에만 해당되지 않고 추세 추종 매매에도 해당된다.

 

추세 추종 원자재 매매 전략으로 유명한 터틀 전략의 경우에도 추세 시그널에 따라서 매수하면

도로 하락할 (손절매하게 될) 확률이 70%가 넘는다.

 

수없이 많은 손절매 끝에 어쩌다가 큰 추세가 형성되면

그 극소수의 거래에서 엄청난 수익을 내면서

그동안의 자잘한 누적 손실을 커버하고 전체적으로 수익을 내는 형태이다.

 

이것이 승률이 낮고, 기댓값이 높다는 말의 현실 세계에서의 의미이다.

 

낮은 MDD와 높은 수익율은 그 댓가로 심리적 고통을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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