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 버핏이 본인의 가장 큰 투자 실수로 '버크셔 헤서웨이' 인수를 꼽았다.

 

흔히들 워렌 버핏의 투자 전략이

'염가 종목에 투자'하는 벤저민 그레이엄 방식에서

'위대한 기업을 적절한 가격에 매수'하는 현재의 방식으로 바뀐 계기는 찰리 멍거의 조언이라고 알려져있다.

그러나, 영상 내용을 보면 '버크셔 헤서웨이' 인수해서 경영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깨달은 것으로 보인다.

 

쇠락해가던 직물 회사였던 '버크셔 헤서웨이'를 염가에 인수한 후,

수익성 없는 직물 사업을 20년 넘게 지속하다가 결국 직물 사업을 포기했는 데, 

그 과정에서 2천억 달러로 추산되는 기회 비용 손실을 입었고,

수익성 없는 사업체는 아무리 저렴하게 매수하더라도 장기 투자하면 손해라는 것을 깨닫고,

이후에는 모든 투자를 수익성 있는 사업체에 기반하도록 투자 전략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즉, 워렌 버핏은 실제 사업체 경영 경험을 통해서 스승의 가르침을 뛰어넘는 자기만의 투자 방식을 찾게 된 것으로 보인다.

 

Warren Buffett on the 'dumbest stock I ever bought'

 

 

대부분의 사람은 워렌 버핏처럼 수십년 씩 장기 투자하지 않으며,

해자가 있는 위대한 기업을 찾아낼 수 있는 안목도 없으니까,

계량 필터로 간단하게 종목을 선정할 수 있는

벤저민 그레이엄의 투자 방식이 일반인에게 더 적합하다고 여겨지지만,

염가 종목 투자는 보유 기간이 너무 길어지면 안 되고, 

주기적으로 리밸런싱을 해줘야 한다는 게

워렌 버핏의 경험에서 배울 수 있는 교훈인 듯 하다.

워렌 버핏의 독립적 사고

투자 이야기 2026. 7. 21. 07:39 Posted by UnHa Kim

주식을 사업체의 일부로 생각하는 사고 방식이 자연스럽게 독립적 사고를 하게 되는 길임을 깨닫게 해 준 숏츠 영상.

 

(154) Warren Buffett - Forget the Hype! Here's How I Make Millions - YouTube

 

(유튜브 자막을 AI로 번역 후 약간 수정.)

 

우리는 사람들이 주식 종목에 대해 하는 말에 신경 쓰지 않습니다.

코카콜라 주식은 하루에 200만주나 거래될 때도 있는 데, 이는 엄청난 거래량입니다.

그렇게 수많은 사람이 사고파는 데, 각자 생각이 다릅니다. (즉, 정답은  없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생각에 근거해서 투자 결정을 내려서는 안 됩니다.

만약 그러고 있다면,  차라리 (주식 투자가 아닌) 다른 일을 하는 것을 진지하게 고민해 봐야 합니다.

인기 투표 같은 것은 주식 시장에서 당신을 부자로 만들어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케인즈는 주식 시장을 '미인 대회' 혹은 '인기 투표'에 비유한 것으로 유명함.)
여러분은 어떤 방식으로든 스스로 가치를 평가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기업에 집중해야 합니다.

우리는 경제가 어떻게 흘러갈지, 시장이 어떻게 변할지, 혹은 애널리스트들이 어떤 기업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평가하는 글을 읽지 않으며, 저희에게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여러분은 풍향계를 사용해서 결코 부자가 될 수 없습니다.

 

소감>

소수만이 장기적으로 수익을 올리고, 다수는 장기적으로 손실을 입는 주식시장에서, 살아남는 소수에 속하려면 독립적인 사고를 해야한다.

독립적인 사고를 하기 위해서 주식을 바라보는 관점을 아예 달리하는 워렌 버핏의 사례는 참고할 만하다.

다만, 일반인 대다수가 타인의 수익을 부러워하고, 전문가 의견에 판단이 바뀌므로, 워렌 버핏의 방식을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다.

애초에 독립적인 사고를 하는 이기는 소수에 속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하워드 막스의 방어적 투자.

투자 이야기 2026. 7. 19. 21:19 Posted by UnHa Kim

하워드 막스 저 '투자에 대한 생각'를 읽던 중 '방어적 투자'에 대한 내용이 마음에 들어서 인용한다.

 

 

 

16장 '행운의 존재를 가볍게 보지마라' 문구 인용.

유리한 결과 아래서 최대한의 수익을 보장하는 것보다 불리한 결과 아래서 확실히 살아남는 것이 더 중요하다.

 

17장 '방어적으로 투자하라' 문구 인용.

불리한 환경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능력을 확실히 하는 것과 유리한 환경에서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은 양립될 수 없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이 두 가지 사이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 중략 ...)
경기가 좋을 때 평균 이상의 성과를 내지는 못해도, 경기가 나쁠 때 평균 이하의 손실을 볼 것이다.
이것이 방어를 강조하는 투자자들에게서 일어나는 일이다.
(... 중략 ...)
수익을 내는 것은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 옳은 판단을 하는 것과 대체로 관계가 있는 반면, 손실은 자산가치가 존재하는 지, 군중의 기대가 적당한 지, 가격이 낮은 지를 확인하는 것으로 최소화될 수 있다.
내 경험상 훨씬 더 일관성을 가지고 할 수 있는 일은 후자다.
(... 중략 ...)
수익을 위해 애쓰는 것과 리스크를 제한하는 것 사이에, 즉, 공격과 방어 사이에 의도적인 균형이 이루어져야 한다.
(... 중략 ...)
잘 나가던 경쟁자들은 지금 모두 어디에 있는가?
지금은 거의 남아있지 않다.
많은 펀드 매니저들의 경력이 홈런을 치는 데 실패해서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보다는 삼진을 너무 많이 당해서 경기에서 제외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매니저들이 계속해서 홈런을 치기 위해 노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