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통해서 '하락장에 제대로 대응을 못하면 얼마나 참혹한 일이 벌어지는 지' 간접 경험을 많이 했던 탓일까?

 

미리 정해둔 기준에 따라 손절매 하는 게 그렇게 어렵거나, 고통스럽지는 않았다.

 

(물론, 손실 금액을 생각하면 아찔하다. 비율로 생각해야 정상적인 판단이 가능해 진다.)

 

이런 식이라면 하락폭이 30%가 넘는 대형 하락장이 와도 방어할 수 있을 것 같다.

 

MDD(최대 손실폭)을 관리하면서 살아남으면

 

언제가 오는 강세장에서 수익은 자연스럽게 생긴다는 말을 믿고 존버한다.

 

 

 

강환국 패밀리 스터디 선정 1번째 읽어야 책은 '주식 시장을 이기는 작은 책'이다.

 

계량 투자의 논리적 구성과 해당되는 지표의 조합 방법을 보여주고,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쓰여져 있어서 퀀트 투자 입문서로 아주 좋은 책이다.

 

책에서는 EV/EBIT, ROIC 2개 지표가 조합된 '마법 공식'을 소개해 놨다.

 

강환국 패밀리 스터디 과제는 책에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가치 지표와 수익성 지표를 사용해서 전략을 짜는 게 과제이다.

그런데, 이미  강환국 저서 '하면된다 퀀트투자'를 읽었고, 강환국 단기 교육도 들었기 때문에 대충 어떻게 하면 마법 공식보다 백테스트 결과가 더 좋은 전략을 짤 수 있는 지 이미 알고 있어서 과제 작성 중 내내 컨닝하는 느낌이다.

 

강환국 저서 '할수있다 퀀트투자', '하면된다 퀀트투자', 문병로 저서 '메트릭 스튜디오'등에 따르면,

한국 시장에서는 가치 지표 중 EV/EBIT 보다는 P시리즈 지표(PBR, PER, PSR, PCR등)가 더 잘먹히며,

해외에서 잘 먹히는 ROIC, ROE, ROA등은 한국 시장에서는 거의 효과가 없고, 대신 GP/A 지표는 잘 먹힌다고 한다.

또한, 강환국 최근 저서 '하면된다 퀀트투자'에 따르면 연도 지표보다는 최신 분기 지표가 더 잘먹힌다고 한다.

 

이래서, 외국 책만 보고 바로 갖다쓰면 안 되는 것 같다.

(강환국 저서 교묘한 홍보. '하면된다 퀀트투자'가 좀 짱인 듯.)

 

가치 지표는 EV/EBIT 대신 강환국 슈퍼가치 전략처럼 복수의 P시리즈 가치지표 복합 지표를 사용한다.

수익성 지표는 GP/A를 사용한다.

그리고, 그린블라트처럼 가치 지표와 수익성 지표의 비중을 1:1로 맞춘다.

 

PBR, PER, PCR, PSR에 각각 25%의 비중을 두고 GP/A에 100% 비중을 둔다.

 

그 외 11~4월 동안만 투자하는 '할로윈 전략'은 MDD(최대손실폭)을 낮춘다고 알려져 있다.

그리고, 코스닥은 코스피보다 수익율이 높다고 알려져 있으며,

시총 하위 20% 소형주는 수익율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재무 안정성을 위해서는 차입금 비율이 너무 높은 것은 좋지 않으니 최대값 200% 필터도 넣어준다.

실제 매매에서 백테스트 결과와 비슷한 결과가 나오려면

최소한의 유동성이 확보되어야 하므로 '5일 평균 거래금액'이 5천만원 이상 필터도 넣어준다.

마지막으로 백테스트에는 2008년 서브프라임 사태 같은 경제 위기가 반드시 포함되어야

진정한 MDD를 알 수 있으므로, 퀀트킹에서 지원해주는 최대 기간인 14년동안 백테스트 한다.

위의 조건을 퀀트킹에 넣고 백테스트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의외로 소형주 효과와 코스닥 효과가 수익율에 끼치는 영향이 크다.

다만, 코스닥 소형주는 여러가지 사건/사고가 발생하는 위험성이 있는 데,

차입금 200% 이하 필터 덕분인지 거래정지 종목수가 '0'이다.

 

여기까지는 강환국 저서 '하면된다 퀀트투자'에 다 나와있는 내용이고, 

CAGR 30%는 강환국 저서에 나온 전략 중에서는 낮은 편에 속한다.

그리고, 강환국 유튜브 채널에 가면 백테스트 결과 CAGR 50% 넘는 전략이 넘쳐난다.

그래서, 이것은 그냥 과제 제출용 전략이다.

 

여기까지는 강환국 저서 100% 복제품이었다.

이제 나만의 0.1% 양념을 쳐야한다. (0.1%가 아니라 0.0001%일 수도.. -_-;)

 

한국에서 모멘텀 지표는 수익성 개선에 거의 도움이 안 되어서 버려지다시피 했지만,

나쁜 종목을 걸려내는 필터 용도로는 여전히 효용성이 있는 것 같다.

다음은 강환국 유튜브 채널 '할수있다 퀀트투자' 184번 영상 내용을 일부 캡쳐한 것이다.

 

'12개월 상승율'을 '높은 순서'대로 정렬한 후 상위 90% (즉, 가장 많이 하락한 10%는 제외) 조건을 추가하면 수익율은 거의 그대로 인데, MDD가 4% 하락하는 결과를 보여준다.

(나만의 양념이라고 했지만, 그것조차 강환국님 영상 내용에서 가져온 것이다. 창의력이 1도 없어.. ㅠ.ㅠ)

 

 

여기서 성장성 지표를 더하면 강환국 울트라 전략 복제품이 되어버리므로,

과제의 범위에서 한참 벗어나 버린다.

 

그래서, 오늘은 여기까지~~

 

 

P.S> 퀀트킹의 '12개월 상승율'지표는 기본값이 '낮은 순서'로 되어 있어서 '높은 순서'를 수동으로 선택해 줘야 한다.

퀀트킹 대부분의 지표는 기본값을 손 댈 필요가 없는 것을 감안하면 이건 버그 같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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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감사합니다.

무료 공개된 멀티 팩터 전략

투자 이야기 2021. 10. 18. 09:38 Posted by UnHa Kim

CMT라는 비영리 기술적 분석 협회에서 매년 좋은 투자 전략에 상을 준다.

2020년 수상 전략은 밸류/퀄리티/모멘텀/변동성 팩터를 조합한 멀티 팩터 전략이다.

전문가가 백테스트를 했고, 피어 리뷰도 거쳤기에 신뢰성이 확보되었으므로, 출발점으로 삼기에 꽤 괜찮은 전략 같다.

 

https://cmtassociation.org/wp-content/uploads/2020/03/Cain-and-Connors-2020-Dow-Award-1.pdf

 

변동성에 대한 이해.

투자 이야기 2021. 9. 29. 23:42 Posted by UnHa Kim

https://youtu.be/qXOABXIVDtg

 

동영상 내용 요약.

 

투자의 대가조차 평균 수익율이 20%에 불과하며,  그 수익율조차 매년 불규칙한 것이 현실임.

 

예금, 채권 같은 안전 자산 대비 높은 수익율을 위해서는

 

변동성을 피하려 하지 말고, 수익율을 위한 댓가로서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주식 투자를 장기적으로 지속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피터 린치가 '시장은 상관하지 마라'고 한 말의 의미를 약간이나마 이해할 수 있게 됨.

 

 

 

 

 

 

팩터 전략.

투자 이야기 2021. 7. 19. 19:36 Posted by UnHa Kim

귀금속, 에너지, 원자재등 내재가치라고 할 만한 게 없는 경우에는 추세 추종 전략이 많이 쓰인다.

믿을 수 없을만큼 단순한 돌파 전략으로 큰 수익을 기록해서 유명해진 터틀 전략 서적을 읽어보면,

어쩌면 가장 중요한 부분은 매매 종목의 대부분이 원자재 선물이라는 점이다.

주가 지수 선물, 채권 선물등 유가 증권 선물도 매매 대상에 포함되지만,

내재가치를 정의하기 힘든 원자재 선물이 압도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그러나, 주식의 경우 내재가치라는 것이 존재하기에

가치 평가에 따른 저평가/고평가 지표가 존재하며,

그 외 수익 창출력, 기업 규모등 원자재에 없는 여러 가지 변수가 존재한다.

 

추세 추종 전략은 가격 변동 추세라는 1개의 변수만을 고려하는 것에 비해서

여러 가지 변수를 동시에 고려하는 것이 팩터(가격 변동 요인) 모델이다.

 

주식 가격 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진 요인으로는

- 시가총액 (소형주가 수익율이 더 높다.)

- 가치 평가 (저평가 종목이 수익율이 더 높다.)

- 수익 창출력 (ROE, ROA, GP/A등 수익 창출력이 높은 종목의 수익율이 더 높다.)

- 가격 추세 (과거 일정 기간(3개월~12개월) 동안 많이 상승한 종목의 수익율이 더 높다.)

 

이외에 여러 가지 변수가 존재하지만, 앞서 언급한 변수들이 가장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다.

 

효율적 시장 가설의 거두로 노벨상까지 받은 유진 파마가

시장의 비효율성을 이용하는 매매 전략을 발표해서

여러 가지 의미로 유명한 유진 파마 3팩터 모델은 '시가 총액'과 '가치 평가'만 고려했으며

이후에 '수익 창출력'과 '투자 팩터'(자산 증가율??)을 추가한 5팩터 모델도 있다.

 

유명 펀드매니저인 조엘 그린브란트가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을만큼 쉽게, 얄팍한 분량만으로 수익성 있는 매매 기법을 설명해 낸 것으로 유명한 마법 공식은 '가치 평가'와 '수익 창출력' 2가지 변수만 고려한 전략이다.

 

이렇게 단순한 전략도 있는 반면

각종 학술 논문에 나온 447가지 요인을 보수적으로 엄격하게 검증해서,

그 중 진짜 효력이 있는 66개 요인을 찾아낸 논문도 있다.

 

https://youtu.be/erCeAr6EtKM

https://papers.ssrn.com/sol3/papers.cfm?abstract_id=2961979 

 

Replicating Anomalies by Kewei Hou, Chen Xue, Lu Zhang :: SSRN

146 Pages Posted: 3 May 2017 Last revised: 27 Jul 2017 Abstract The anomalies literature is infested with widespread p-hacking. We replicate this literature by compiling a large data library with 447 anomalies. With microcaps alleviated via NYSE breakpoint

papers.ssrn.com

 

 

어떤 사람은 이 논문을 읽고서, 학술 논문 중 85%가 뻥이라니 충격적이라고 평했지만,

내 경우에는 수익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변수가 무려 66가지나 존재한다는 게 더 충격적이다.

(살아 생전에 66가지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이용해서 매매 전략을 프로그래밍 해서

 실제 매매에 적용해 볼 수 있을 지 의문스럽다.. 어느 세월에.. )

 

시험 운용 기간까지 포함하더라도 불과 1년 정도에 불과한 짧은 기간이지만

책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자산 배분, 추세 추종, 팩터 모델등 여러 전략을 시도 해 봤는 데,

그 중에서 5개 가량의 팩터를 사용한 주식 전략이 수익율이 가장 높으면서도 안정적이었다.

 

2021년 상반기는 큰 조정이 없는 안정적인 박스권 장세이었기에

이러한 특수한 시기의 경험을 일반화 시키는 것은 어렵겠지만,

(약간의 양념만 친) 단순한 팩터 모델로도 충분히 수익성 있는 매매 전략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직접 체험해 본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

 

'현명한 투자자'에 나온 벤저민 그레이엄 옹의 말씀에 따르면

1930년대 다우 이론, 1950년대 포뮬라 투자 기법등은

유명세를 얻어서 많은 사람이 쓰는 그 순간부터 효력(수익성)을 상실했다고 경고했기에, 

추세 추종 전략에 관한 불후의 명작을 남긴 커티스 페이스 또한 

오리지널 터틀 전략의 수익성이 예전보다 낮아진 이유로 '트레이더 효과'를 지목했기에,

팩터 모델 또한 앞으로 많은 사람이 쓰고, 많은 자금이 투입된다면

수익성이 하락하는 운명을 피할 수는 없겠지만,

여러가지 응용과 각종 자잘한 양념을 쳐서 차별화 할 수 있는 여지가 많기에,

전략 작성에 앞서 막막한 초보 투자자에게는 좋은 출발점이 될 것 같다.

 

한글 서적 중 팩터 모델에 대해서 가장 잘 설명한 책은 단연코 강환국의 '할 수 있다! 퀀트 투자'이다.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barcode=9791195887392 

 

할 수 있다! 퀀트 투자 - 교보문고

초보자도 연복리 20% 벌 수 있는 주식투자 비법 | 초심자를 위한 퀀트 투자, 진짜가 나타났다! 수백 편 논문에서 뽑아낸 검증된 투자전략 공개!주식 초보도 쉽게 따라 하면서 연복리 20% 수준의 수

www.kyobobook.co.kr

 

좀 더 많은 변수에 대한 백테스트 결과를 보고 싶다면 'What works on Wall street'가 좋다.

영문 설명을 굳이 안 읽고 건너뛰더라도 백테스트 결과물(표와 차트)만 훑어봐도 상당히 도움이 된다.

https://www.amazon.com/What-Works-Wall-Street-Fourth/dp/0071625763

 

이것으로도 부족하다면 강환국의 유튜브 채널에 가면 정말 많은 전략이 소개되어 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SWPuzlD337Y6VBkyFPwT8g

 

할 수 있다! 알고 투자

안녕하세요, 강환국입니다. "할 수 있다! 퀀트투자" 와 "가상화폐 투자 마법 공식' 의 저자입니다. 채널의 목적: 계량투자를 알기 쉽게 설명합니다. 계량투자의 경우 학계 논문에서 많은 영감을

www.youtube.com

 

참고로, 강환국 씨에게 의뢰받은 앞광고/뒷광고 전혀 없다.

막막한 주린이였던 나에게 소중한 출발점을 제공해 준 데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소개했다.

 

P.S> 혹여나 하는 마음에서 덧붙임.

특정 매매 전략이 아무리 수익성이 좋고 안정적이어도 몰빵 투자하는 것은 그다지 좋지 않다.

아무리 좋은 주식 전략도 주식 시장 전체가 하락하면 손실을 피하기 어렵다.

주식 이외에 채권, 원자재, 현금성 자산등 서로 따로 노는 자산군에 대한 분산을 해야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폭락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경제 상황, 시장 상황에 따라 각 자산군의 비중은 조절할 수 있겠으나

최소한의 어느 정도의 분산은 유지하는 게 좋으며,

주식 몰빵 투자는 노노~

 

행복을 위해서 수익을 쫓아야지,

과도하게 수익을 쫓다가는 행복이 (어쩌면 인생이) 박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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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기 전략에 대한 환상.

- 시스템 트레이딩의 비교 우위는

  빠른 연산 및 빠른 주문 처리 속도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심리적 약점(탐욕과 공포등)에 영향을 받지 않고,

  인간이 합리적 사고로 정한 매매 규칙을 일관되게 실행할 수 있다는 점이다.

  (물론, 시스템 트레이딩조차 운용하는 사람이 너무 자주 계좌 잔고를 확인하면,

  여전히 심리적 영향을 받는다.)

- 빠른 연산 속도나 빠른 주문 처리 속도는 초단기 매매 전략에서나 중요한 데, 

  일반인은 초보 시절부터 수익성 있는 초단기 전략을 운용할 가능성이 낮다.

- 초단기 전략은 책에 잘 공개되지도 않을 뿐더러,

  설사 책에 나온 전략이 있다고 할 지라도,

  (출판 혹은 공개 초기에는 수익성이 있었을 지라도)

 일반인에게 널리 알려진 시점에는 이미 수익성을 상실했을 가능성이 높다.

  (단기 전략은 캐파가 작아서 자금이 조금만 투입되어도 수익성이 사라진다.)

- 수익성 있는 초단기 전략은 (책에 안 나오니까) 결국 독자 개발해야 하는 데,

    초단기 전략 개발 및 백테스트를 위해서는 초단기 가격 데이터가 필요하고,

    초단기 가격 데이터(틱 데이터, 초단위 데이터등)는 아주 비싸거나,

    직접 수집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 초단기 전략은 속도 경쟁이 치열하므로,

   조금이라도 주문 실행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

   증권사의 공간을 빌려서 서버를 설치(코로케이션)하고,

   초고속 회선을 연결하는 등 상당한 초기 설비 투자 및

   설비 유지를 위한 고정 비용 부담이 크다.

- 이에 비해서 중장기 전략은 캐파가 커서

  많은 사람에게 널리 알려지고, 상당한 규모의 자금이 투입되더라도,

  수익성이 여전히 살아있을 가능성이 상당하다.

- 상대적으로 초단기 매매 전략의 진입 장벽과 기회 비용이 너무 크다.

  초단기 매매 전략의 빠른 동시 처리에 대한 환상만 내려놓는다면

  시스템 트레이딩에 진입 장벽을 크게 낮출 수 있다.

 

2. 책에 나온 매매 전략에 대한 불신.

- 책에 나온 전략을 약간 수정해서 차별화 하는 것이 초보자에게는 가장 쉬운 입문 루트이다.

  모방을 통해서 입문한 후, 경험과 실력이 쌓인 이후에

  처음에 꿈꾸던 고난이도 루트를 시도하더라도 늦지 않다고 본다.

  그러나 ,책에 나온 매매 전략을 모방하는 것조차 심리적 장애물이 존재한다.

- 수익성 있는 매매 전략을 겨우 책값 몇 만원에 공개한다는 게 믿기 어렵고,

  그렇게 몇 만원에 산 전략에 소중한 자산을 건다는 게 바보짓 같다.

- 책에 나올 정도로 널리 쓰이는 매매 전략이 여전히 수익성이 있다는 것을 믿기 어렵다.

  책에 나오지 않은, 남들이 모르는, 뭔가 비밀스러운, 전문가들만 아는 비법이 있을 것 같다.

- 책에 나온 매매 전략이 간단해 보일 수록 더더욱 믿음이 안 간다.

   그렇게 간단한 전략으로 수익이 날 리가 없다는 의심이 커진다.

   (단순한 전략일 수록 과최적화의 위험이 없고

    책에 나온 백테스트 결과와 실제 운용 수익율이 비슷할 가능성이 높은 데도 불구하고

    상식적인 기준으로 보자면 믿음이 안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 모든 전략은 사용하는 사람이 많을 수록 수익성이 하락하기에

   책에 나온 매매 전략을 그대로 사용할 경우에는

   백테스트 결과가 책에 나온 것보다 나쁠 가능성이 있는 데,

   이럴 경우 의구심은 더욱 커진다.

- 책에 나온 매매 전략이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는

   해당 전략이 아무리 우수해도 손실을 기록할 때가 있고,

   인간 본성에 반하는 특성이 있는 경우가 많아서,

   머리로는 매매 전략을 알고 있더라도,

   어지간한 믿음과 확신 없이는

   손실 구간을 인내하면서 지속적으로 운용한다는 게 쉽지 않기 때문이다.

   (돈은 머리로 버는 게 아니라, 엉덩이로 번다는 격언이 있다.)

- 아무리 책에 나온 전략의 수익성이 살아있더라도,

   해당 전략의 잠재력을 제대로 살릴려면 

   자기만의 양념(미세한 변경)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 양념이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백테스트로 확인해야 한다.

   단, 양념을 너무 과도하게 치고 전략이 너무 복잡해지면 과최적화에 빠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 매매 전략의 캐파가 아무리 커도

  매일 수익만 나는 환상적인 전략이 있다면

  결국 거대 금융기관들까지 달려들어서 너무 큰 자금이 투입되면서,

  수익성이 사라진다. (차익 매매 전략이 대표적인 예다.)

  널리 알려졌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수익성이 살아있는 전략들은

  비록 장기적으로는 수익을 낼 지라도,

  단기적으로 계좌 잔고가 줄어드는 손실 구간이 있는 전략이 대부분이다.

  아무리 컴퓨터가 자동으로 매매 전략을 수행한다고 해도

  매일 계좌 잔고가 변하는 것을 보면서

  운용하는 사람의 심리가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것은 어쩔 수가 없는 데,

  그러한 심리적 변화를 인내하면서 일관되게 전략을 수행한다는 것은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행위이며,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게 되면,

  스트레스로 인해서 대인 관계에 문제가 생기거나, 

  수면 장애 및 불면증이 오거나, 

  전략이 혹시 수익성을 상실한 것은 아닌 지 의구심도 뭉개뭉개 피어오르고,

  이런 마음 고생하면서 수익을 추구할 가치가 있는 건지 생각 해 보게 되는 등,

  여러가지 이유로 전략을 일관되게 운용한다는 게 쉽지만은 않다.

  그렇게 운용하던 사람이 나가떨어지면서 매매 전략의 수익성이 유지되는 것이다.

  

  그러하기에 매매 전략의 작동 원리에 대해서 이해하고,

  백테스트를 통해서 수익 곡선의 변동성을 확인한 후,

  투자금 규모를 조절해서 변동성을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 이내로 조절하고,

  소액으로 운용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실제로 돈이 걸려있는 상황에서 심리적 변화를 체험하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

  매매 전략을 장기간 일관되게 운용하는 데 도움이 된다. 

 

3. 백테스트에 대한 신뢰 부족.

- 시스템 트레이딩 초보가 겪는 가장 흔한 실수 (및 문제점은) 

   백테스트(시뮬레이션, 가상매매)에서는 환상적인 수익율이 나오는 데,

   실제로 운용해 보면 처참한 손실만 기록하는 과최적화(혹은 커브 피팅) 문제이다.

- 책에 나온 온갖 지표를 무작위로 집어넣고 수백/수천 번의 백테스트를 실행한 후

   그 중에서 가장 좋은 결과를 내는 공식을 선정한다면,

   컴퓨터의 연산 능력을 활용해서 마법의 공식을 찾은 걸까? 

   이런 무작위 반복 시도로 찾아낸 공식은

   과거 데이터에 대해서 우연히 좋은 결과를 냈지만,

   현실 세계에서는 전혀 효과를 내지 못하는 과최적화 위험이 상당히 높다.

   공식이 복잡해지고 파라메터가 많아질수록,

   빅데이터, 딥러닝, 인공지능, 신경망, AI등등

   그럴듯한 용어가 나오는 이론을 적용할 수록 더욱 심각해진다.

   (https://ghts.tistory.com/46

    IBM 연구소에 근무하던 데이터 분석 및 인공 신경망 전문가 Ernest P. Chan은

    금융회사에 스카우트 되어서 야심차게 작성한 매매 전략이

    실제 운용 과정에서 거액의 손실만 기록하자,

    실망해서 회사를 그만두고 홀로 절치부심하다가

    과최적화의 위험성을 깨닫고서

    초간단 전략으로 방향을 전환해서 투자에 성공하고 인생 역전한 케이스.

    저자는 경험을 쌓아서 이후에 투자운용사를 설립하기에 이른다.)

   (일본 노무라 증권에서 딥러닝을 적용한 인공지능 초단기 매매 전략을 적용해서

    30%의 고수익을 낸 사례가 존재하기에 불가능한 루트는 아니다.

    하지만, 경험이 없는 초보자는 과최적화 위험에 빠질 위험성이 높은 방식이다.)

- 이런 과최적화 문제를 몇 번 겪으면서 손실을 입는 경험이 누적되면

   백테스트에 대해서 의구심을 품기 시작하면,

   책에 나온 전략과 해당 전략의 백테스트 결과에 대해서도 믿음이 안 간다.

   정말 괜찮은 전략이 백테스트에서 좋은 결과가 나와도 신뢰를 못하게 된다.

   결국, 소액으로 실제 운용 과정을 거치면서 신뢰를 쌓아야만 좀 더 큰 자금을 투입할 수 있다.

- 이 문제는 과최적화를 피하기 위한 주의 사항을 알면 어느 정도 보완이 가능하다.

   백테스트는 결국 확률 통계에 기반하고 있으며,

   백테스트 신뢰성에 대한 주의점은 여론 조사의 신뢰성에 대한 주의점과 거의 동일하다.

   고등학교 때 배운 확률 통계의 기본만 지켜도 된다.

- 통계가 신뢰도를 가질려면 가장 중요한 점은 일단 표본 수량이 많아야 한다.

   여론 조사에서는 응답자가 수백명은 되어야 신뢰도가 확보되듯이,

   매매 전략 백테스트에서는 매매 횟수가 수백/수천번은 되어야 한다.

   10년동안 채 10번도 매매를 안 하는 데, 매매할 때마다 대박이 나는 전략은

   통계적 신뢰도가 거의 제로에 가까우며, 과최적화의 가능성이 무척 높다.

   이런 과최적화된 전략을 개발한 초보자는

   처음에는 백테스트 결과만 보고 흥분해서 마치 곧 재벌이 될 듯한 흥분에 휩쌓이지만,

   실제로 운용해보면 참혹한 결과가 기다리고 있다.

- 통계가 신뢰도를 가질려면 그 다음 중요한 점은 표본이 임의성/무작위성을 가져야 한다.

   내 친구들만 참가한 여론 조사는 결국 굉장히 좁은 대상으로만 조사한 것이기에

   잘못된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높으며,

   전문 여론 조사 기관은 무작위 핸드폰 번호 추출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무작위성을 확보한다.

   매매 전략도 강세장의 가격 정보에 대해서만

   백테스트를 수행하면 잘못된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높으며,

   강세장에만 최적화 된 전략은 위험 관리가 취약해서 약세장에서 처참한 손실을 기록할 수 있다.

   (일반인이 주식투자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하는 시기는 대개 강세장이다.)

   강세장/약세장/박스권등 다양한 경기순환 주기의 데이터에 대한 테스트를 수행해서

   가능한 한 임의성/무작위성을 높여야 결과 기대 수익율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진다.

 

4. 수익에 대한 과도한 기대 혹은 탐욕.

- 2조원이 넘는 자금을 끌어들여서 거대한 사기로 끝난 옵티머스 사모 펀드는

  겨우 3% 수익율을 약속했었다.

  3% 수익율 얻자고 사기꾼에게 거금을 갖다바친 사람이 많았다는 의미이다.

- 수백조원을 운용하는 국민연금은 4~5%의 수익율을 기록하고 있는 데, 

  이게 세계적인 대형 기금과 비교해서 결코 꿀리지 않는 기록이다.

  국민연금이 운용하는 단순해 보이는 자산배분 전략이 4~5% 수익율이라서 성에 안 찬다면,

  국민연금에는 한국 최고의 경제 전문가가 바글바글하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국민연금은 한국 국민의 노후자금을 잃으면 안 되기 때문에 안전성을 위해서 수익성을 양보하고,

  안정적인 전략을 채택한 것일 뿐, 그들이 바보라서 수익율 4~5%짜리 전략을 운용하는 게 아니다.

  사람마다, 투자자마다 수익성과 안정성에 대한 선호도가 다르다.

  수백퍼센트의 수익율이 되어야 성에 차는 사람도 많지만,

  안정적이면서 수익율이 예금 이자보다 높기만 하면 만족하는 사람도 많다.

- 세계적인 투자자나 헤지펀드도 평상시 수익율이 평균 13%에 불과하다.

  워렌 버핏도 평상시 수익율은 15%가 채 안 되며,

  워렌 버핏이 전설적인 수익율을 기록한 것은

  경제 위기 상황 하에 풍부한 자금력과 평상시에 보이지 않던 공격성을 나타내며

  헐값에 줍줍하는 데 있어서 천재적인 수완을 보였기 때문이며,

  대부분의 사람은 세상이 무너질 듯한 공포가 만연한

  경제 위기 상황에서 그렇게 공격적인 투자를 수행한다는 게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초보 투자자가 10% 수익율을 내는 전략을 찾아서 운용 단계에 이르렀다면

  결코 나쁘지 않은 출발이다.

- 여러분이 개발한 매매 전략이 백테스트에서 50%가 넘는 수익율을 기록했다면,

  혹시 과최적화의 문제가 없는 지 의심해 봐야 한다.

  매매 횟수는 충분한 지, 충분히 오랜 기간의 데이터로 테스트 했는 지 확인해 보자.

  과최적화 된 전략은 실제 운용에서 손실만 기록한다.

- 주식 시장은 평균 7~8년에 한 번씩 30% 넘는 폭락을 기록한다.

  (https://en.wikipedia.org/wiki/List_of_stock_market_crashes_and_bear_markets)

  그런데, 이런 폭락장에서는 통계 확률 이론의 기본적인 가정부터 어긋나면서 전혀 도움이 안된다.

  기억을 되살려보면 확률 이론의 기본 가정은 모든 경우의 수가 독립적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폭락장에서는 모든 시장 참여자가 패닉에 질려서 투매하기에

  상호의존적이며 전혀 독립적이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는 확률 통계이론에 기반한 모든 공식과 전략이 효력을 잃게 된다.

  그래서, 리스크를 확률적으로 관리하려는 VAR 같은 기법은 폭락장에서 참혹한 결과를 낳는다.

  2008년 서브프라임 사태 시기에 세계 3, 4위 투자은행과 세계 1위 보험사가 망했다.

  (세계 4위 투자은행 베어스턴스는 J.P모건이 헐값에 인수해서 겨우 존속했으나 사실상 망했고,

   세계 3위 투자은행 리먼브라더스는 헐값에라도 인수할 사람을 못 찾고 진짜 망해서 사라졌고,

   세계 1위 보험업체 AIG도 인수할 사람이 없자 미국 연방정부가 인수했는 데,

   여러분이 투자 손실 난다고 정부가 도와줄 가능성은 없으므로

   일반인 기준으로는 사실상 망했다고 봐야한다.)

   2000년대 초반 무렵 FRB의장이던 그린스펀은

   컴퓨터로 리스크를 계산하고 관리할 수 있다는 믿음을 설파했고, 

   거대 금융기관들도 VAR기법을 이용해서 확률 통계적으로 리스크를 관리하다가 발생한 결과이다.

   실제 현실에서 확률통계로 리스크 관리한 결과는 시궁창이었고,

    그린스펀은 이후에 자신의 착각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리스크를 확률 통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은 거대한 착각이고 거짓말이다.

    평상시에는 잘 작동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주기적으로 닥쳐오는 폭락장에서는 전혀 안 통하며,

    오직, 레버리지 비율을 관리하고 투자금 규모를 관리하는 절대적 리스크 제한으로만 가능하다.

  

 

List of stock market crashes and bear markets - Wikipedia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Jump to navigation Jump to search Wikipedia list article This is a list of stock market crashes and bear markets. Name Date Country Causes Tulip mania Bubble 1637 A bubble (1633–37) in the Netherlands during which co

en.wikipedia.org

5. 수익이 나도 문제는 사라지지 않는다.

- 앞에서 언급한 모든 장애물을 거치고 수익이 나기 시작해도 문제가 생긴다. (첩첩산중)

  일단 씀씀이가 커지는 것을 조절하기 어렵다.

  아무리 조심해도 어느 정도는 씀씀이가 커지는 것을 피할 수 없다.

  (굳이 외제차나 명품을 안 사더라도, 자잘한 소비에서도 조금씩 달라진다.)

  모든 전략은 수익 구간/손실 구간이 다 존재하는 데, 

  수익 구간에서 번 돈을 다 써버리면 손실 구간에서는 견디기 힘들며,

  혹여 손실폭이 깊었을 경우 이미 커진 씀씀이를 다시 줄이기는 힘들기에 

  계좌 잔고 회복이 힘들어진다.

- 수익이 난다 싶으면 투자금을 과도하게 늘리고 싶은 탐욕이 뭉개뭉개 피어오른다.

  설사 운용하는 본인이 과도한 레버리지에 대한 위험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조심스럽게 운용하더라도, 가족/친구등을 비롯한 주변 사람이 부추길 위험도 있다.

  스마트한 자금 운용, 수익성 극대화등의

  그럴 듯 하지만 결국 파멸을 부르는 논리에 대해서 적절히 반박할 능력이 없다면,

  잠재적 리스크가 현실화 될 때의 참혹한 결과에 대해서 충분히 조사해 보는 게 좋다.

  (역사상 가장 천재적인 개인 투자자로 기억되는 제시 리버모어는

    높은 레버리지를 즐겨 사용했는 데,

    이게 잘 풀릴 때는 천문학적인 부를 가져다 주었지만,

    말년에 몇 번의 투자 실패를 하자 그 많던 재산을 다 날리고 권총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제시 리버모어가 얼마나 천재적이었는 지는 '어느 투자자의 회상' 서적을 참고하면 된다.

    제시 리버모어 같은 천재조차도 레버리지의 파멸적인 결과를 피해가기 어렵다.)

- 주변 사람이 나도 그 프로그램 좀 쓰자고 부탁하는 경우가 생기는 데,

  컴퓨터로 투자해도 손실 구간이 존재하며,

  심리적 압박을 견뎌야 한다는 것을 충분히 이해시키기 어렵고, 

  결국 손실 구간에 나가 떨어진 지인은

  손실을 입은 원망을 하면서 결국 사람까지 잃게 될 가능성이 높다. 

 

6. 총평

실제 운용 경력은 얼마 안 되는 미천한 경험으로 평하자면,

개발 기간 내내 혹시 잘 안 되면 어쩌지 하는 불안감의 연속이었으며,

개발을 마친 후 실제 운용 기간 내내 '탐욕과 공포'의 롤러코스터이었다.

 

수익성이 살아있는 전략을 잘 골라서 구현해서 운용하는 단계에 이르러 수익을 내더라도,

수익은 항상 심리적 멘붕과 수면 장애를 그 댓가로 요구한다.

 

유럽의 워렌 버핏으로 추앙받는 앙드레 코스톨라니가

우량주 매수 후 수면제 먹고 몇 년동안 푹 자고 일어나면 돈 번다고 했는 데,

그게 반대로 해석하면 주식 투자 기간 내내 잠자는 시간 뺴고는

심리적 압박이 계속 된다는 의미도 된다.

 

낮에는 너무 바빠서 주가 변동에 신경 쓸 겨를이 없는 사람,

정말 멘탈이 강한 사람에게 적합한 것 같다.

 

돈은 머리로 버는 게 아니라,

엉덩이로 버는 것이라는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말씀에 100% 동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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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분할 / 병합 / 소각

투자 이야기 2021. 4. 16. 19:43 Posted by UnHa Kim

PER, PBR, PSR, PCR등의 가치 지표는 모두 계산 과정에서 '상장 주식 수량'이 들어간다.

 

일반적인 경우, '상장 주식 수량'은 변하지 않기에 상수로 두고, 가격의 변동만 고려하면 되지만,

 

주식 분할/병합/소각 등의 이벤트가 발생하면 '상장 주식 수량'이 변한다.

 

이러한 '상장 주식 수량'의 변화를 고려하지 않으면

 

잘못된 밸류에이션 평가로 인해서 엉뚱한 종목을 선택하는 참사가 벌어지며,

 

주식 초보들의 수익율을 갉아먹는다.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헤매다가

 

결국 매일마다 모든 종목의 '상장 주식 수량'을 갱신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너무나 무식한 방법인 데, 더 좋은 방법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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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의 지뢰

투자 이야기 2020. 12. 31. 13:12 Posted by UnHa Kim

개발 과정
1. 표본 숫자 불충분

   : 10년마다 거의 확정적으로 찾아오는 대폭락의 기록을 감안하면,

     백테스트할 때 최소 10년치 데이터는 사용해야할 것 같지만,

     단기수익율에 눈이 멀면 그게 잘 안 된다.
2. 수익율 변동성에 대한 과소 평가

    : 백테스트 할 때는 수익율만 높다면 30% 손실 정도는 별 것 아닐 것 같은 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실제 운용 중 15% 손실만 나도 멘탈이 붕괴되고,

      전략의 일관성 있는 실행을 포기하게 된다.

      (30% 손실을 견딜 수 있는 사람은 극히 적으며

       50% 손실을 견뎌내는 건 워렌 버핏 정도나 가능할려나?)

      


운용 과정 (단기)
1. 과도한 기대 수준.

   : 전략 백테스트 중 파라메터 최적화를 하기 때문에

     실제 운용 시 백테스트 기대 수익율보다 낮은 수익율을 기록하기 마련이다.

     이에 실망해서 더 높은 수익율을 찾아서 멀쩡한 전략을 폐기할 수 있다.
2. 손실 발생 시 전략 유지 여부 고민.

    : 어느 전략이든 간에 손실이 나는 구간이 발생하는 데,

      이게 일시적인 손실인지, 전략이 효력을 잃은 건지 구분이 안 되는 경우에는

      멀쩡한 전략을 폐기할 수 있다.
3. 손실 발생 시 초래되는 정신적 충격과 불행을 과소 평가.

    : 손실이 발생하면 정신적 영향으로 인해서

      수면에 장애가 오고,

      대인관계에 악영향이 오고,

      전체적인 행복감이 감소한다.

      레버리지를 써서 수익율 변동성이 높아질 수록 이러한 경향은 더욱 확실해 진다.

 

      행복하기 위한 수익 추구가

      수익 추구를 위한 불행으로 이어진다.


결론

- 원리 및 구현은 간단해도 실행이 어렵다.

 

 

참고 : 10년마다 거의 확정적으로 찾아오는 주식 시장 폭락의 기록.

https://en.wikipedia.org/wiki/List_of_stock_market_crashes_and_bear_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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